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두립)은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중학교 입학 배정 제도에 대한 학부모 설문조사,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랜덤식 컴퓨터 배정 방식인 현행 제도를 학생 및 학부모 68% 찬성하여, 현 제도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 3월 22일 중학교 배정 민원 최소화를 위한 TF팀 구성 및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원로 교육자와의 간담회, 초․중학교 교장 협의회, 학부모 대표 협의회, 거창군교육발전추진협의회 등 여러 단체와 많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결과 현행 배정방식을 유지해야 된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하였으나,‘선지망 후추첨’배정 방식을 요구하는 의견도 적지 않아 TF팀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의견을 조사헤 결과에 따라 중학교 배정방식을 결정키로 했다.

 

의견 조사는 제21학군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동창회 등으로 구성된 외부 TF팀이 제21학군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 전수와 중학교 1, 2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11~12(2일)에 걸쳐 설문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제21학군 : 거창초, 남상초, 남하초, 샛별초, 아림초, 월천초, 주상초, 창남초, 창동초, 거창중, 거창대성중, 거창여자중, 샛별중, 혜성여자중 이하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설문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95%가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68%가 현행 배정 방식을 찬성해 학교간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현행 중학교 배정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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