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에 새해 첫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기쁨을 만끽했다.
주인공은 대현마을 임재규 씨의 둘째 아이로, 지난 1월 14일 태어나 출생 신고까지 마쳤다.
신원면(면장 송철주)과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달려가서 축하하고 싶은 마음을 미뤄, 12일 출생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신원면 주민자치회에서 2021년 자체 인구증가 시책에 따라 출산 장려금 20만 원을, 신원면에서는 10만 원 상당 아기용품 상품권과 기저귀를 선물했다.
박종현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연말 출생 소식이 있었는데, 새해에도 아이 출생 소식이 들려 신원면 전 지역에 활력이 넘친다”며, “신원면민 모두의 축복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어, 송철주 신원면장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첫 단추가 될 귀한 선물”이라며 청정자연 속에서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기원했다.
한편, 신원면은 「폐교위기 탈출, 작은학교 살리기」시책 추진을 통해, 3가구 13명이 전입을 왔으며 그 중 7명은 아이들로 학교 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