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는 본교 운동장 동쪽에 위치한 등나무 아치를 와이어로 고정해 강풍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도록 보수공사를 했다.

이 등나무 아치는 지난 해 9월 태풍 볼라벤으로 등나무 아치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등나무 아치 아래의 벤치에서 쉬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등나무 아치가 뒤집어질 때 학생들이 아래에 있었다면 엄청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교직원이 힘을 모아 쓰러진 아치를 다시 세우고 튼튼하게 고정한 것.

 

김익중 교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아치 고정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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