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주민자치위원 8명이 참여해 봄철 해당화 가꾸기 사업으로 ‘비료 주기 및 주변 시가지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원면 과정리 창지교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까지 1,800주 가량이 식재된 해당화 거리는 2019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민 복지향상을 위한 ‘꽃길만 걷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사업이다.
박종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봄을 맞아 해당화 비료 주기는 시기를 놓칠 수 없기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작업을 실시했다”며, “4∼5월이 되면 봄꽃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상춘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철주 신원면장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침체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활짝 핀 해당화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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