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화훼농가 돕기 행사인 ‘플라워 버킷 챌린저’가 오는 4월 3일(토) 오후 1시~5시 까지 거창읍사무소 앞에서 열린다.
이 행사 위원장은 거창중앙교회 이병렬 목사로, 거창화훼농가연합회(가람농원 이용기), 거창기독문화원(이병렬 원장), 거창뉴딜정책연구소(김기범 소장)가 주최주관하며, 기타 거창군과 여러 기관 및 사회단체가 협력한다.
이병렬 행사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꽃 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지역 화훼 농가 돕기 행사는 직거래 장터 및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화훼 직거래 장터 행사장에서는 거창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화분에 키우기 적합한 원평소국, 비덴스, 춘절국, 레위시아, 이끼용담, 오색송엽, 꽃양귀비, 구름국화, 벌노랑이, 델피늄, 라넌큐러스, 너도부추, 사계소국, 솔채, 단풍취, 카네이션 등 다양한 상품이 출품된다.
‘플라워 버킷 챌린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을 말한다.
2020년 2월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의 제안으로 시작돼 SNS와 오프라인 등으로 확산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명 받은 사람이 꽃을 선물하는 과제를 실행 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병렬(거창중앙교회목사)행사위원장은 “이번 화훼농가 직거래를 기획하여 지역민과 농가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거창군민 모두가 새로운 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