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주부민방위대(대장 김정옥)와 함께 홀몸노인 사망자 주택 내 방치돼 있던 생활폐기물 처리 자원봉사활동을 폈다고 6일 밝혔다.
가족없이 홀로 생활하던 노인이 사망하자 온갖 살림살이가 악취를 풍기며 생활폐기물로 방치돼 마을의 골칫덩어리가 된 상황에 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솔루션 회의를 개최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남상면 주부민방위대에서 흔쾌히 청소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거창군 좋은이웃들(대표 이남이)에서도 두 팔을 걷고 동참했다.
정갑석 과화마을이장은 “마을에 어르신들이 많아 엄두도 못 내던 일들이었는데 속이 후련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이어, 김진태 면장은 “민·관이 협력하면 이웃의 어떤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 이웃에 대한 활발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