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을 발굴해 거창군 ‘좋은 이웃들’에 의뢰해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대상자는 3년 전 마리면으로 전입한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로, 사용 중인 화장실이 합판으로 칸막이만 설치한 재래식 화장실이라 허리와 다리가 불편한 대상자가 이용하기에 위험하고 열악했다.


이에, 마리면은 ‘좋은 이웃들’을 찾아가 대상자의 상황을 설명하고 화장실 설치 지원을 의뢰했으며, ‘좋은 이웃들’은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점검해 지난 11일 부터 5일 간에 걸쳐 화장실 설치를 위한 바닥콘크리트 작업 후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했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마리면 에서 생활을 살펴주고, 좋은이웃들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거창군 ‘좋은 이웃들’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해주는 민관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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