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는 지난달 30일 밤 교내 창조관에서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함께하는 교과교실제 2학기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장 인사, 학교폭력예방 교육, 교과축제 영상감상, 학생 꿈 발표, 교육과정 설명, 학급설명 및 담임 진로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7시 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전국 교과교실 최우수학교와 대한민국 좋은 학교 선정,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된 본교의 교과교실제 운영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2학기가 시작된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오세창 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면서 새롭게 교과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교사들은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만족을 만들어가는 미래형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경찰서 김원식 경사의 학교 폭력예방 교육이 있었으며, 교무·교육과정 부장의 학교 설명회 시간에는 3학년 고입진학 입시제도와 1, 2학년 성취평가제 실시에 따른 새로운 입시제도 안내, 2학기 정책연구학교 교과교실제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설명회 후 각 교과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주도하는 학급 설명회를 진행, 진로 상담과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개별 상담하는 시간을 밤 11시가 넘도록 가졌다.
3학년들은 2학기 고교 진학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1·2학년은 성취평가제 실시로 새롭게 적용되는 고등학교 입시제도에 대해 깊이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로 1학기 동안 실시되어온 교과교실제 교육활동과 선생님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가정과 학교, 학부모와 교사의 새로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