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창한사랑나눔봉사단(회장 박현석)’의 재능나눔봉사활동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그동안 군은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러 봉사단체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에 의존해 활동하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많고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어도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2,4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여 봉사자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 지원하여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30∼40대 비교적 젊은 세대로 구성된 ‘거창한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 위천면 금곡마을 노인부부가정에 도배장판 교체 및 새시 설치, 마루를 보수하는 등의 첫 활동을 펼쳤다.


박현석 회장은 “올해 첫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주거환경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한사랑나눔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 환경정화활동, 보일러 교체, 전기 공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나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9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림1004운동에 100만4천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거창한사랑나눔봉사단, 거창뚝딱이봉사단, 청송회자원봉사단,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 마리면 자원봉사회 등 5개 봉사단체가 선정돼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주거취약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