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제사음식, 선물용 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오는 9일~13일까지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석맞이 합동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한과류, 떡류, 참기름, 선물세트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 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명절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 및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식품 판매업소 등 62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허가) 제품 판매여부, 박피 근채류 및 생선 등에 대한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사용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관리 준수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 중에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으로 강력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하는 등 위해식품을 원천 차단해 군민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과 더운 날씨 때문에 보관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식품 취급 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한다”며, “차후에도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