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이현화)은 아림1004운동 현물사업비를 통해 다자녀가구에게 ‘드림공부방 지원 사업’을 폈다고 1일 밝혔다.


‘드림공부방 지원 사업’은 아림1004운동 신규 현물사업으로 추진되며 공부방이 필요한 가정에 내부환경개선 및 학업환경 조성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가구는 부부와 4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세대로, 주택이 오래되고 창호시설이 부족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벽면이 곰팡이로 덮여 있었으나, 거창군 좋은이웃들에서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를 지원해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 사업비로 아이들만의 학업공간을 만들기 위해 책상, 침대, 서랍장 등 물품을 사서 공부방도 만들었다.

 

 

임영배 행복복지담당 주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활환경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지원세대의 아동은 “형제들이 많아 공부방을 가지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깨끗한 방과 새 가구를 보니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이곳에서 가족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