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경상남도 공장화재 발생 983건, 인명피해 57명
- 관내 7개 공장산업단지 106개 업체대상 화재안전강화 추진
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5월 24일 부터 관내 7개 산업단지 106개 업체에 대해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화재 없는 안전한 우리 일터 만들기”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월 18일 충남 공장화재로 인해 10명의 인명피해(사망1, 중상2, 경상7)가 발생했고, 같은 달 23일에는 천안시 공장화재로 총 10개동 중 공장건축물이 반소됐다.
최근 5년(2016~2020)간 경상남도에서는 983건의 공장화재가 발생해 57명의 인명피해(사망8, 부상49)와 39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59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인 요인 244건(24.8%), 기계적 요인(20.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거창소방서에서는 관내 산업단지,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화재 없는 안전한 우리 일터 만들기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4곳에 대해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육안확인이 불가한 부분까지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입주업체 소방특별조사 △ 전기용품 등 전기화재 예방시설 설치 안내 △ 소방관서장 산업단지 입주업체 방문 컨설팅 △ 산업단지 공사계획서 작성 제출 안내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공장화재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확대가 빠르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크다”라며“사전에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해 산업단지 재난사고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