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진, 이복구)는 6월 3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25명에게 이미용 봉사와 인생(영정)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아림1004운동 후원금 지원 공모를 통해 ‘우리 어르신 인생사진 지원’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6월 4일 까지 2일간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의 노인맞춤돌봄 및 재가노인지원 사업팀, 거창군 두약손 봉사단 15여 명이 한 팀이 돼 어르신의 이미용을 도왔다.


또, 인생사진 촬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마을별로 촬영 시간을 사전에 통보하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사진촬영을 마친 어르신 한 분은 “오랜만에 사진촬영을 위해 예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하니 나들이 나온 기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드리며 예쁘게 찍어준 사진을 고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복구 민간위원장은 “바깥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및 동행 봉사를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진을 촬영하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여러 이웃의 삶을 돌볼 수 있는 복지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