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태, 정수철)는 케이닉스 건설(대표 박판석)로부터 44만원 상당의 백미 1kg 100포를 남상면 ‘행복나눔 냉장고’에 후원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남상면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돼 있어 누구든지 지역 주민에게   나누고 싶은 식료품을 채워놓으면, 필요한 분들이 가져가실 수 있는 무료 음식 나눔 사업이다.


4월부터 상시 운영 이후 작지만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음료 및 식료품뿐만 아니라 주방·세탁 세제 및 후원금과 인근 농원에서는 딸기 기부까지 현재 총 42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행복나눔 냉장고’ 인기 품목인 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케이닉스 건설 박판석 대표가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소포장된 백미 100포를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판석 대표는 거창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사를 짓지 않아 쌀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는 기분으로 작지만 나눔을 실천하게 됐고 ‘행복나눔 냉장고’를 통해 행복이 전해지는 느낌이다”고 했다.


남상면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필요하신 이들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행복나눔 냉장고’에 백미를 비치해두고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은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자들을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