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정삼영)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지난 8월 12일~9월 3일까지 거창읍 송정리 삶의 쉼터에서 샛단마을까지 영산홍 군락지 및 꽃길 0.5㎞를 조성했다.

삶의 쉼터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쉼터 앞 공터는 돌무더기가 방치되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읍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삶의 쉼터 앞 공터에는 영산홍 군락지를, 그 아래 샛단마을까지는 영산홍 꽃길을 조성하여 삭막한 거리풍경을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또, 이 거리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만 여름철 그늘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많아 이번에 왕벚꽃나무와 의자를 설치, 군민들에게는 쉼터제공과, 봄에는 아름다운 영산홍 꽃으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거창읍은 이외에도 올해 곰실 가는 길 외 2개소의 도라지 꽃밭 및 꽃길 조성, 꽃양귀비 군락지 조성, 소공원 2개소, 월천 시범꽃길 추가식재, 시가지 대형화분 꽃묘 식재 등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 이미 조성된 56개 소공원, 꽃길에 대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볼거리로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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