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6월 17일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공무원 등 100여명, 거창농협 관계자 220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거창군 공무원, 거창농협임직원, 경남은행창원점, 한국농촌공사거창군지부, 농협거창군지부, 자원봉사협의회, 고주모, 농주모, 농협청년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거창읍 14개소에서 양파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손준철 농가는 “인근 군 지역에서 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외국인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양파 수확 시기를 계속 놓치고 있었다”며, “거창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들의 도움으로 큰 보탬이 됐고 양파 수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들이 외국인력 등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유관기관과 각종 단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