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6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112 착한신고자’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수상자들은 지난 8월 한달동안 교통사고, 길 잃은 치매노인 신고 등 남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건․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여 2차사고 예방 및 사건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들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일 서장은 “허위․장난신고로 인해 경찰력이 낭비되는 사이 정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경찰이 출동하지 못하거나 늦게 출동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허위․장난신고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더불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신고 포상제도’란 거창군 관내에서 접수되는 월 평균 700여건의 112신고 중 신고로 인해 중요범인을 검거하였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안전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숨은 공로자인 착한 신고자를 매월 선정, 보상금과 함께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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