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6월 29일 오후 2시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거창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는 거창군청 인구교육과 직원과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 30여 명과 거창소방서 소방관 6명이 참여해 수련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수련관 2층 강의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경보시스템 작동 및 화재 신고, 긴급 대피 유도,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에 이어 소방차 합동 진화, 부상자 구조 및 심폐소생술 실습 순으로 진행돼 당시 현장은 실전 상황을 방불케 했다.


임양희 인구교육과장은 “청소년수련관은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소방훈련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음악·댄스·놀이공간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 청소년 활동시설로써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누적 14만3천 명, 2020년에는 4만8천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찾은 거창군 청소년 활동의 중심지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