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행복한 임신과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 도모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현재 거창군으로 주민등록이 된 관내 거주 임산부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정)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1인 기준 50만원이며, 2013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는 소급 적용한다.

 

한편, 거창군은 관내 공공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관내 분만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중이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에 대한 보편적인 서비스 확대’로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실질적인 출산장려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거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 ☎940-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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