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봉규, 박달호)는 고령‧장애‧질병으로 이불빨래가 어려운 60세대에 찾아가는 행복세탁 서비스를 12일 부터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아림1004운동 지역특화사업으로, 협의체가 장마철에 거동이 불편한 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부피가 큰 이불과 의류 등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건조 후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협의체는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부확인‧말벗 등 인적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2일 참크리닝 거창점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협의체와 업체는 대상자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협의체는 세탁물의 수거‧접수‧배송의 임무를 수행해 업체는 세탁 비용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박달호 공동위원장은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로 남하면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세탁 서비스’ 전 과정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마을복지이장과 협의체 위원, 적십자부녀회원들이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우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