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일부터 추석 전 도로변 풀베기 등 가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풀베기는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로변에 늘어진 잡목가지들과 자생하는 잡초 등을 정비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들도 “지난 여름 무더운 날씨로 도로변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에 문제점이 많았으나, 이번 도로변 풀베기 작업으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석맞이 마을대청소 등 귀향인 맞이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상면은 지방도 1084호선을 비롯한 군도, 농어촌도로 등 7개 노선 총 41km 구간에 걸친 풀베기 사업으로 지역주민 고용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임창원 면장은 “사과수확 등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풀베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환경정화도 중요하지만 예초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