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철환, 전봉우)는 7월~8월 까지 2개월 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뽀송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 직접 협의체 위원들이 찾아가 빨래를 수거해 세탁한 후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아림1004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 소재 참-크리닝 세탁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지원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은 “몸이 불편해 묵혀둔 빨래를 직접 세탁해 주시고, 뽀송한 이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봉우 민간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빨래한 세탁물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오철환 공공위원장은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이웃의 삶을 돌볼 수 있는 복지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마리면 24개 마을 48가구에 시행할 예정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가구에 청결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