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6일 오전 거창농협 2층회의실에서 ‘2013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캄보디아 8명, 베트남 6명, 중국 6명, 네팔 1명 등 21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업 지향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농업에 대한 올바르고 합리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 5월 23일에 개강해 4개월 동안 1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기계 기초 조작, 선진농장(포도,사과,딸기 등)견학, 농업 관련기관 현장 체험, 소양교육, 우리나라 전통음식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마지막인 점을 감안해 꽃바구니 및 꽃다발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교육생 모두 교육기간 동안 나누었던 추억과 정을 되새기는 보람된 시간이 됐다.
한편, 수료식에서 신의재 조합장은 “처음 교육시작 할 때보다 더 밝고 활기찬 수료생들의 표정을 보며 교육을 실시한 보람을 느낀다” 며, “여성농업인으로서 당당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 농협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