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22일~23일 양일간 노인복지회관에서 군내 25개소 노인요양시설장과 주간보호 센터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또, 시설 급식 위생관리,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준수, 하절기 시설물 안전관리 및 폭염대비 철저 등 시설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노인요양시설장들은 간담회에서 옛 신원중학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수렴한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 시설장은 “이번 교육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노인학대 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속에서도 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시설장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