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혈액원 헌혈버스가 거창소방서 앞에 도착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헌혈했다.

이번 헌혈 참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헌혈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부족으로 이어져 헌혈 참여자들의 발길이 대폭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혈액수급난 해소와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동참했다.

헌혈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원 간 헌혈 참여시간을 달리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정순욱 서장은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으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혈액 수급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