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8월 5일~20일 까지 ‘거창군 애향장려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거창군 애향장려금은 청년층의 지역정착과 관내 제조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여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상시고용인원이 3명 이상인 군 소재 제조업을 하는 사업체에 6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인 근로자에게 1회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추진 중이다.


또, 군은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조례를 개정해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자는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단, 애향장려금을 받고 6개월 이내 주소를 타 시·군으로 이전한 경우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에는 지원받은 금액은 전액 환수 조치된다.


윤광식 경제교통과장은 “힘든 근로 환경과 적은 임금으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을 위해 작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경제교통과 일자리총괄담당(☎055-940-3372)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