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8월 4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실 계약출하 사업 참여농가에 약 1,500만원 상당의 탄산칼슘 성분 제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과수 생육장애 및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거창사과원예농협이 탄산칼슘 성분으로 제조된 보호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탄산칼슘은 식물 세포막 형성과 세포벽을 강화시켜 햇볕데임 및 부패현상을 예방함으로써 과수 수확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 초에는 냉해로 인한 피해를 입고, 이번에는 폭염피해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약제를 지원했다”며, ” “사과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해 계약출하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과수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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