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무더운 여름 식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 각종 반찬지원 사업이 혹서기 동안 중단됨에 따라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안전한 반찬 나눔 ‘찾아가는 사랑의 쿨박스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사랑의 쿨박스 사업’은 지역 내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들이 기부해주신 반찬과 식품들이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를 활용하여 복지이장, 생활지원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혹서기로 반찬지원 사업이 중단되면 밑반찬 준비가 어려운 세대는 더욱더 힘든 생활을 하게 되는데,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사업을 추진하고자 찾아가는 사랑의 쿨박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의 공백없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살기 좋은 위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면은 매월 수라김치&산꽃푸드, 황산정가든, 일신식당, 오남매 식육식당에서 지원하는 밑반찬과 이동준베이커리, 수기1977에서 후원하는 빵을 이번 사업으로 거동불편 취약계층과 각 마을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