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박승진)은 8월 4일 부터 궁항리 원궁항마을 등 10개 마을 42ha의 농지에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3대로 항공방제 지원에 나섰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며, 무더위와 살포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무인드론이 농작물 위 1~2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면 약제 침투성이 좋아 병해충 방제 효과가 높고 기존 작업대비 약 30% 정도 농약 절감효과가 있다.


또, 단시간 살포가 가능하므로 노동력을 줄여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다.

박승진 고제면장은 “벼 항공방제를 통해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면은 농촌 일손부족해소 및 벼 병해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항공방제를 하고 있으며, 4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2차 방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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