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오철환)은 8월 6일 말흘리 주암마을 등 14개 마을, 262ha 농지에 무인헬기 5대를 투입하여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인항공방제는 농촌 일손 부족을 덜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인항공기 대행료를 전액 지원하여 공동방제를 통한 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병해충에 의한 쌀 생산량 피해 최소화와 품질 향상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방제에 앞서 마을 방송을 통해 방제지역 인근 주민과 양봉, 축산농가 등에 주의사항을 사전 홍보해 부수적인 피해 발생을 예방했다.
또, 지상 3~5m의 저고도로 약품을 살포해 농약 비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용욱 마리면방제협의회장은 “벼 무인항공방제는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해 농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농촌 현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적인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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