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김진식)은 면내 휴식공간인 영귀대를 찾는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을 위해 황강변 일원 자투리 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소공원을 조성한 영귀대는 6개월 전만 해도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해 지저분했으나,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 됐고, 내년부터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밭이 될 전망이다.
면은 내년 봄에는 영귀대 소공원의 분홍 철쭉과 하얀 샤스타데이지, 여름에는 노란 원추리, 주황의 범부채, 가을에는 붉은색의 꽃무릇 꽃망울과 함께 봉황대~영귀대 2km 구간의 벚꽃, 영산홍, 무궁화, 수국이 피는 산책길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조성에 도움을 준 백이수 도평이장은 “각종 쓰레기, 폐자재 등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지저분했던 공간에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식재하면서 주변 환경도 함께 깨끗하게 정비하여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김진식 주상면장은 “영귀대 소공원은 다양한 꽃구경뿐만 아니라 가까운 영월정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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