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유태정)은 8월 9일 거창농산(대표 홍순덕)에서 통 큰 수박 50여 통을 어려운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농산(대표 홍순덕)은 거창읍, 대구, 제주도에 저온저장 창고를 운영하며 과일유통업을 하는 사업가로 지난 7월에도 사과 15박스(10kg)를 후원한 업체이다.


홍순덕 대표는 “유난히 더운 올여름이라, 이번에는 어떤 작은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말복도 다가오고 해서 수박을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에 뿌듯한 마음이 느껴져 지속적으로 정기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태정 거창읍장은 “코로나19로 사업이 힘든 시기에 정기적인 후원을 결정해 주어 감사하며, 유난히 뜨겁고, 힘든 이 여름에 통 큰 수박이 어려운 가구에 잠시라도 시원함이 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후원받은 통 큰 수박은 거창읍 마을 이장 등을 통해 추천받은 어려운 가구에 이장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