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배명식)는 8월 11일 지산리 ‘참깨비 체험휴양마을’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대구한의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민자치 지역특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면은 회의를 통해 남하면에서 유일한 농촌체험마을인 참깨비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협력사업 마련과, 대야리 문화마을에 거주하는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대 연결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깨비마을’은 2019년 개장했으나 코로나19와 홍보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휴양마을 회의실을 주민자치회의 회의장소로 활용하고, 지역 특화작물 금화규를 이용한 수제비누 만들어 방문객에게 기념선물로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청년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지으며 대야리 문화마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방울토마토 수확 시기에 맞춰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남하면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한방생활’ 등 문화 활동도 함께 기획해 추진키로 했다.
배명식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주민자치회가 특화사업을 통해 면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려 한다”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달호 남하면장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을 알리고 활성화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