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동초등학교(교장 정봉효)는 평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정문과 후문 앞 횡단보도, 주차장 입구에서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활지도 담당교사와 배움터지킴이, 주간경비 당직자,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도로교통법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안의 통학로에 지정돼 있고, 운행속도가 30km/h이하로 제한되며 주·정차도 5분을 넘기면 안 된다고 명시돼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학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정문과 후문, 후문 주차장 부근에서의 주․정차를 삼가고 어린이 보호구역 밖에서 하차할 것, 학생들이 학교 주차장 쪽으로 등교하지 않을 것, 교통토우미의 지도에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이번 주를 집중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각 학급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교통안전 지도에 힘쓰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