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25일 관내 중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거창83번)됨에 따라 거창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조기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샛별중학교 체육관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1학년 학생 전원과 수업참여 교사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2~3학년 학생은 25일~26일 까지 이틀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토록 조치했다.
또, 해당학교 학부모와 인근 거창고등학교 1~2학년생, 교직원에 대해서도 25일 중으로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학원 연합회 소속 강사와 직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샛별중학교와 거창고등학교는 급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역학 조사관은 확진자의 현재 동선, 감염원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관내에서 연일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학교, 학원 등 관계자님들께서는 전수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군민들께서는 철저 방역수칙 준수와 ‘잠시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