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28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29일 코로나19 확진(거창90번) 판정됐다고 밝혔다.
거창90번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 거창62번 확진자와 관내 종교시설에서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등 밀접 접촉해 17일 검사 후 18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28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돼 다른 이동 동선은 없고 사천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군은 8월 27일 510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었으며, 8월 28일 237명을 검사한 결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그 외 23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와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일~14일 정도이므로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 있다”며 “자가격리 중에는 절대 격리지를 이탈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지 마시고 자가격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군은 지난 15일 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