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복지대상자 확인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29일 시상식에서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의 영예로, 우수 지자체 선정기준은 사전정비율, 확인조사 그리고 사통망 ‘행복e’ 변동알림 처리율이 반영됐다.
올해 상반기 확인조사에는 기초생활보장 외 7종이 해당되며, 보건복지부에서 통보된 대상자 1,026가구에 대하여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을 조사했다.
복지조사팀은 이 조사를 위해 읍·면 담당자에게 사전교육과 수급중지 및 급여변동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한 민원응대와 연계서비스 교육을 병행했다.
복지대상자 사전정비를 통해 급여감소 및 수급탈락이 예상되는 가구에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수급자들의 권리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명 처리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경우는 가급적 수급자로 계속 보호하거나, 보장중지자에게는 10월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생활보장위원회 회의 심의를 통해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고, 복지급여 및 서비스 탈락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거창군 ‘아림1004’ 운동과 공적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연계해 복지수급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대상자가 억울하게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재산 및 확인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수혜자의 자격관리와 급여지급에 적정성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