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 도서무인반납기를 ‘대용량’ 도서무인반납기로 9월 1일 부터 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무인반납기는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이용자 스스로 반납할 수 있는 24시간 비대면 무인반납시스템으로, 그 간 한마음도서관 입구에 2대를 배치하여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반납 이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기존 무인반납기가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용량이 작아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대용량 도서무인반납기는 ▲UV살균 램프 장착으로 도서 반납 즉시 살균 처리 ▲기존 무인반납기의 2배 이상의 용량으로 더 많은 도서 반납 ▲DVD 등 비도서와 딸림자료 반납가능 ▲한마음도서관 외에 글벗나래도서관, 가조면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자료도 반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서관 이용자는 “책을 반납할 때 도서가 가득 차 있어 반납 시 불편함이 컸다”며, “새로운 무인반납기가 설치되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높은 독서 열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도서관 내에 설치돼 있던 기존 무인반납기는 글벗나래작은도서관과 스포츠파크 스마트도서관으로 각각 이전 설치하여 한마음도서관과 거리가 먼 군민들이 연중 편리하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