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12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아늑하고 깨끗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하기 위해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중앙공원, 원학동유원지, 남산동석재단지 앞 코스모스길 등에서 7∼8월 휴가철에 발생된 각종 쓰레기와 마을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폐비닐, 농약병, 농가 폐기물을 수거하고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 덩굴, 잡목을 제거함으로써 청결한 명승지 ‘위천면’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꽃대궐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남산석재단지에서 면사무소에 이르는 약 2km구간의 배롱나무, 코스모스길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져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함은 물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했다.
위천면은 매년 하계휴가철 직후 추석 전 국토대청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거창 최대의 관광명소인 수승대, 금원산자연휴양림 등에 보다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하고 정감있는 위천면 만들기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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