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재식, 김인생)는 9월 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96세대에 사랑의 백미(4kg)를 전달하는 ‘홀몸어르신 추석명절 사랑의 쌀 지원사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기금과 북상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영무)에서 100만 원을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일일이 가구를 방문하여 쌀 전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환경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햅쌀을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평소에 몸이 불편하여 외출하기가 어렵고 경로당도 코로나로 인해 이용하기가 꺼려져 이웃들과 왕래가 거의 없었는데 직접 집까지 찾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임영무 북상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즐겁고 풍요롭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주고 싶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식 북상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