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선주)는 ‘사랑의 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행됐으며,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어탕국, 닭볶음탕 등 반찬을 직접 조리해서 관내 어르신 40세대에 전달했다.
김선주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행사가 제한된 가운데에도 추석 전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모여서 식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하면 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15명으로 구성돼 매년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 나눔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