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10일 까지 시가지 내 가을 악취의 주범인 은행나무 열매 조기 수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는 10월 초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악취뿐만 아니라 도보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아 조경 관리단 등 4개조 21명의 관리인력 활용하여 조기에 수거작업을 한다는 것.


강신여 산림과장은 “9월 15일 까지 은행열매 수거작업을 집중 수거하여 추석명절 기간 내 거창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구역별·순차적으로 수거작업이 진행 중이니, 도로이용 및 보도를 이용하는 분들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주요도로변 내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을 우선으로 실시하고 교통통제와 고소작업차를 이용하여 털어낸 은행을 수거·처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열매수집 장치도 설치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