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성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방기자)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10kg쌀 25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고성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지친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껏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나마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기자 새마을부녀회장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도 지난 설과 같이 많은 가족들과 함께 못하는 게 아쉽지만 주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태 남상면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고향방문 등을 자제해주시고 이런 따뜻한 나눔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로 하루 빨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했다.
남상면 새마을단체는 매년 명절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백신접종 도우미 등 관내 행사 등에 솔선해서 참여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