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수철)는 주식회사 제이디팜 거창지점(대표 김인호)에서 오리알을, 모닝글로리 거창점(대표자 신광식)에서 라면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회사 제이디팜은 ㈜정다운 오리 계열사로 남상면 임불리에서 사업중인데,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르신들의 영양 공급원으로 훌륭한 오리알 5판을 기탁했으며, 9월부터는 500g 훈제오리고기를 매달 20팩 씩(연간 270만 원 상당) 정기 후원키로 했다.
또, 모닝글로리 거창점(대표 신광식)은 행복나눔 냉장고 인기 품목인 라면을 매달 2박스씩 (연간 72만 원 상당)을 정기 후원키로 했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주도의 무료 음식나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상시운영 이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작지만 이웃을 위한 기부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제이디팜과 모닝글로리 대표자가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인호 대표는 “훈제오리는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어르신들 기력 회복에 좋다”며, “마음은 있었으나 방법을 알 수 없었던 이웃을 위한 기부가 행복나눔 냉장고를 통해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면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필요하신 분들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행복나눔 냉장고에 비치해두고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은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자들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