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이동복, 이영배)는 9월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이 방문을 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주로 40가구에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자체기금으로 진행했으며, 일일이 가구를 방문하여 송편과 망경떡을 정성스럽게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펴보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편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추석에 아무도 오지 않아 송편을 준비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며, “이렇게 예쁜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담은 꾸러미를 받으니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영배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많이 지치지만 작은 송편하나라도 서로 나눔으로써 마음만은 가까워지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동복 위천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늘 살피며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사협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16일까지 집중 위문기간으로 정해 201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품권과 방역세트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든 면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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