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판조, 백진숙) 회원 33명은 9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신원면 새마을협의회 기금과 관내 21개 마을 부녀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평소에도 회원들은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하며 신원면의 천사로 불린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이 한가위를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사랑의 쌀(백미 300kg)을 전달했다.


정판조 회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번 추석명절은 소외된 계층 없이 모두가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신원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전 우리나라에 ‘14호 태풍 찬투’가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도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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