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명승 거창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관광지 내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3시간 이내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수승대 주차료는 기존에 30분 이내 500원을 시작으로 10분 단위로 초과 이용료를 받았왔으나 수승대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거창의 대표 관광지를 마음 놓고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3시간 이내는 무료로 변경했다.


또, 수승대 내의 공공시설인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썰매장, 축제극장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주차료가 무료이며, 수승대관광지 내 민박, 펜션, 식당, 카페, 매점 등 이용자도 시설이용증명서(영수증 등) 첨부 시 주차료가 면제되어 수승대 내 시설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수승대관광지 운영 및 관리 조례 개선으로 수승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사항도 개선되고, 거창군민들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승대 내의 숙박시설과 식당 등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승대 내 공공시설의 경우 야영장(야영데크, 오토캠핑장, 카라반캠핑장)은 시설이용료가 5,000원, 썰매장 이용료는 1,000원씩 인상해 이용요금을 현실화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수승대 홈페이지(https://www.geochang.go.kr/ssd/Index.do)에서 확인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