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박노해)은 13일 용당소마을 주민 34명과 공무원 2명이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선전지 견학으로 전북 순창군 구림면 ‘순창구림 고추장 익는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경상대학교 김영주 교수의 도움으로 2번의 사랑방 좌담회를 열어 ‘마을의 잠재 발전가능성 발굴’ 토론을 거친 후 선진 농촌마을을 견학해 농촌마을 계획, 추진사례 등을 파악z; 위해 마련됐다.

 

‘순창구림 고추장 익는 마을’은 5억원 정부지원을 받고 부족한 사업비는 마을에서 자체 부담하면서 투자율에 따라 개인에게 분배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인 ‘고추장 담기, 된장 담기, 떡 만들기’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판매장 운영으로 제품판매 및 체험객을 위한 식당을 운영해 고추장 비빔밥으로 소득을 올려 농촌 활성화의 모델로 성장하는 마을이다.

 

용당소 주민들은 마을대표의 설명을 듣고 마을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이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질문과 답변으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용당소 마을은 고견사 입구에 위치한 마을로, 천혜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귀농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부추, 쪽파, 콩을 시범 재배하고 향후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두부제조와 판매장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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