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9월 30일 지역사랑 모임 ‘더위천’(더불어 위천 천사, 회장 김문조)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도록 위천어린이집에 250만 원 상당의 필요 물품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천어린이집’은 위천면에 하나밖에 없는 어린이집으로, 위천·북상·마리·고제 4개면 6명의 아동들을 위한 시설로, 먼 거창읍 소재 어린이집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농촌지역 관내 하나밖에 없는 위천어린이집을 위해 ‘더위천’은 청소기, 신발장, 컴퓨터 등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250만원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또, 더불어행복한 농장 김문조, 위천벽돌 변해량, 다우리밥상 이도감, 유림종합건설 임종완 회원은 위천면으로 귀촌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매년 2회 총 2,2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소외되는 위천면 주민이 없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문조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어린이집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5년 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 주신 더위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천어린이집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위천어린이집은 내년에는 숲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거창읍의 아이들도 오고 싶은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