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타 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수동감시를 하던 중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명이 2일 확진(거창114번, 115번)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 114번, 115번 확진자는 부부로서 9월 24일 확진된 서울시 서초구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이며, 추석 연휴를 맞아 거창을 방문한 확진자와 9월 21일~22일 까지 자택에서 식사 및 대화를 하는 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사실이 최초로 확인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5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예방접종 완료자로서 자가격리를 면제받고 수동감시를 하던 중 10월 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결과 확진 판정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가조면 신천마을회관 앞에 2일 오전 10시 부터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수동감시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군수는 “추석연휴 전국적인 이동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타 지역을 다녀오거나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